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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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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신상출시 편스토랑' 강수정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1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홍콩댁 강수정의 첫 편셰프 도전 결과가 공개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강수정은 지난주 방송에 이어 홍콩 지인들과 단골 식당으로 향한다. 지인들은 강수정처럼 홍콩에 살고 있는 기혼자들로, 10여 년 정도 가족 같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 모임에서 맏언니 역할을 하는 강수정은 동생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추천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잠시 후 대화 주제는 자연스럽게 서로의 가족과 남편으로 전환되고, 한 지인은 강수정의 남편에 대해 "밥 먹을 때 보면 형부(강수정 남편)가 참 자상하고. 게도 까주고 새우도 까준다"고 말했다.

이에 강수정은 "어렵게 제민(아들)이를 임신했을 때는 남편이 내가 먹고 싶어하는 것을 다 사줬다. 그래서 최고 79㎏까지 쪘다. 이후에 방송에 복귀를 해야 해서 관리를 하는데 내가 자제를 못 하고 먹다가 남편과 싸운 적이 있다"며 당시 과자를 몰래 먹다가 남편과 싸운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VCR을 지켜보던 '편스토랑' 패널들도 강수정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궁금해했다. 이에 강수정은 "연애할 때 남편은 홍콩에 있고 나는 한국에 있었다. 남편이 보고 싶다고 거의 매주 금요일 밤에 서울에 왔다가 일요일 비행기를 타고 홍콩으로 갔다"며 "1년 이상을 그렇게 만났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때 이찬원의 의외의 멘트를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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