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면 와인 더 마실 수 있어"…김신영 홀린 이탈리아 랜선 여행

[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다시갈지도'가 이탈리아 랜선 여행을 선보였다.

지난 18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 채널S '다시갈지도'에서는 '이탈리아의 보석 같은 도시 베스트 5'편이 그려졌다.

5위에는 포지타노, 4위에는 돌로미티가 꼽혔으며, 3위에는 '바리＆알베로벨로'가 꼽혔다. 바리는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한 아드리아해의 항구도시이다. 문어가 통으로 들어간 이색 버거 먹방은 보는 이들의 군침을 돌게 했으며, 젤라토 간식 먹방은 대리 만족을 자아냈다.

10대 레스토랑으로 꼽힌 천연 동굴 레스토랑에서 아드리아해 너머 노을이 지는 모습을 보며 즐기는 코스 요리도 소개됐다. 데니안은 "없던 사랑도 생기겠다. 근데 혼자 가서 외롭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낸 반면 김신영은 "혼자 가면 와인 더 들이부을 수 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위는 중세 도시 '베로나'였다. 베로나는 셰익스피어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이 된 도시이다. 보르사리 문, 베로나의 중심 광장인 에베르 광장, 날개달린 사자상 등의 장소들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1위는 카타니아가 꼽혔다. 카타니아는 활화산을 보유한 도시로, 이로 인해 도시 곳곳에 독특한 문화가 형성돼 있었다. 회색빛을 띄는 건물 외관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에트나 화산 폭발로 묻혀있던 다양한 문화재들이 발굴되고 있었다. 에트나 활화산은 화성에 온 듯한 이색적인 풍경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