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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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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탤런트 이세은이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세은은 19일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이세은입니다. 저 나름 매일 최선을 다해 살다 보니 저 역시 40대의 주부가 되었네요"라면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주변에서 왜 TV에 출연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던 것에 대해 "첫째 조금만 키워놓고요. 둘째만 걸을 수 있으면요 등 답변드리면서도 저 혼잣말로 '아 나도 진짜 맬 다시 일하고 싶다' '다시 일로 가슴이 두근거리고 싶다'라고 생각하곤 했었다"라고 털어놨다.

20대, 30대를 너무 치열하게 살았던 자신을 돌아보며 매일 남편과 아이 둘의 일상이 제일 소중하고 감사하지만, 세상이 저 빼고 다 나날이 발전하고 바빠지는 것 같아 불안한 마음도 들었다고도 했다.

"올해 각오는 제가 등한시했던 운동과 작지만 소박한 제 공간에서 진심 어린 활발한 소통, 또 제게 주어지는 연기가 되었건 다른 어떤 신나는 작업, 유튜브, 커머스 등 겁내지 말고 다시 열심히 시작해 보려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세은은 1999년 MBC 28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2002년 SBS '야인시대'에서 '나미꼬'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C '굳세어라 금순아', KBS 1TV '근초고왕', 영화 '분신사바' '그해 여름'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5년 3살 연하의 증권사 오너 일가의 아들과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지난달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활동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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