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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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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안재현과 차주영의 예사롭지 않은 만남이 그려진다.

20일 오후 8시 5분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7회에서는 쏟아지는 빗속에서 공태경(안재현 분)과 장세진(차주영 분)의 만남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세진은 오연두(백진희 분)를 구했다는 거짓말로 태경의 심리를 건드렸다. 본심은 숨긴 채 태경의 경계를 풀고자 그녀는 연두에게 사과를 건네고, 친구로 연두와 태경 사이에 접근하기 시작했다.

공개된 스틸 속 태경과 세진은 폭우 속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우산을 쓴 태경은 저 멀리 걸어오는 세진이 비를 맞고 오자 당황한 듯 보이고, 세진은 멍하게 걸어온다. 특히 무언가에 충격을 받아 세상이 무너진 듯한 세진의 애절한 눈빛과 공허한 표정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에 제작진은 "태경과 세진이 서로를 향한 감정이 폭발한 것은 아닌지, 위태로운 긴장감을 선사하는 이들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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