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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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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과 부부싸움 도중 서운한 마음에 눈물이 터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뉴질랜드로 신혼여행을 간 두 사람은 서로에게 그간 쌓였던 불만을 토로하며 크게 싸웠다. 선우은숙은 "나는 솔직히 신혼여행 가기도 싫었다. 난 사실 지금 혼란스럽다. 서로 행복해지려고 한 결혼이 힘들기만 하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선우은숙은 남편이 비오는 날 트레킹을 가자고 하고, 연어를 좋아하지 않는데 자꾸 먹어보라고 권유한 것을 두고 화가 난 상태였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도 "(남편과) 물론 다른 부분이 있지만 한 달 연애하고 결혼해 서로에 대해 잘 모른다"라며 남편이 주장이 너무 강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적은 스타일이라 모든 걸 이 사람한테 맞춰주려고 하니까 힘이 든다고 했다.

유영재 역시 "참 많이 다르다. 원인 제공을 다 내가 했고 내 탓이냐"라며 "이 상황이 벌어진 게 내 탓이면 당신은 뭐가 문제라고 생각하냐. 말해 보라"라고 불만들 드러냈다. 선우은숙이 "당신이 나를 배려해주고 따뜻하게 해주면 바라는 게 그거 하나밖에 없는데…"라고 했지만, 유영재도 자신에게 계속해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일관하는 아내의 태도가 서운했다고 지적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에게 "그럼 당신한테 물어볼게. 당신은 나하고 왜 결혼했냐"라고 물었다. 유영재는 "말을 해야 돼?"라면서 즉답을 피하면서 "당신 늘 하는 이야기가 우리 연애기간 길었으면 결혼할 부부가 아니라고 했다"라고 과거 아내의 발언을 다시 언급했다.

이 말에 선우은숙은"오랫동안 당신을 만났다면 서로가 결혼하기 쉽지 않았을 거 같다"라고 수긍했고, 유영재는 더 이상 대화하지 않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결국 홀로 남은 선우은숙은 속상해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 장면을 본 MC 박수홍은 "아… 저기까지…"라고 탄식했고, MC 최은경도 "신혼여행에 이런 일이 생길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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