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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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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전 SBS 아나운서 배성재가 KBS 예능물로 인사한다.

배성재는 22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2TV '생존게임 코드레드' 제작발표회에서 "KBS 31기 (지역권 아나운서)"라며 "18년 만에 돌아왔다. 스튜디오 녹화할 때 길을 잃어서 '시간이 많이 지났구나' 싶더라. 감회가 새롭다"면서 "오랜만에 불러줘서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신입 아나운서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바이버 6명이 고생하는데, 난 스튜디오에서 꿀을 빨면서 지켜본다. 때로는 흥분하고 비웃기도 한다. 시청자처럼 천천히 지켜보고, 스포츠 캐스터처럼 흥분하고 소리 지르는 장면도 많다"며 "서바이버 6명은 생존능력이 뛰어나고 똑똑할 것 같지만, 의외로 침착성이 없고 허술해 당황하는 장면 등이 재미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생존게임 코드레드는 언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르는 재난의 순간을 가상 상황으로 구현, 출연자들이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 관찰한다. 배성재가 진행하고, 트로트가수 박군,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모태범, 전 유도선수 조준호, 모델 출신 문수인, 해군 출신 유튜버 짱재, 개그맨 곽범 등이 서바이버로 활약한다.

박군은 "열정 가득한 특전사 출신"이라며 "섭외 왔을 때 설렜지만, 서바이벌이다 보니 긴장됐다. 많은 분들이 '강철부대' 속 활약을 보며 무엇이든 헤쳐 나갈 거라고 생각해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촬영하면서 부담감이 없어졌다. 다른 출연자들이 내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줘서 두려움이 사라졌다"며 "생존게임 코드레드는 예능이지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한다. 내가 군대에서 배우고 터득한 기술을 국민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바랐다.

생존게임 코드레든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차별화할 수 있을까. 고세준 CP는 "KBS가 야심차게 준비한 재난 안전 프로그램"이라며 "재난 안전 정보를 생존 리얼리티라 예능 포맷 속에 담았다. 화재, 지진, 선박 침몰 등 생명을 위협하는 위기 상황이 닥치면 어떻게 행동할지, 영화 속 주인공처럼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했다"고 설명했다. 고은별 PD는 "제작진이 미션과 세계관을 던져주는 프로그램이 꽤 많지 않느냐"면서 "생존게임 코드레드는 미션을 수행하는 건 같지만, 돈이나 명예가 아니라 공익적 목표를 갖고 참여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짚었다.

다음 달 3일 오후 5시1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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