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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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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고딩엄빠'에 고딩엄마 이희연이 육아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24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3'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이희연이 남편 이상우와 함께 출연한다.

앞서 공개한 재연드라마에서 "친정엄마와 나이가 열 여섯 차이"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게 만든다. 이후 이희연은 "여동생이 세상을 떠났고 힘들어하던 절 챙겨준 남자친구와 교제하다 6개월 뒤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사연을 털어놓는다.

현재 이희연은 '생후 30일' 된 아들을 챙기느라 잠을 자지도 못하고 있었다. 여기에 집안 청소, 남편 밥까지 챙기느라 손목이 시큰거려 힘들어 한다.

이희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육아가 힘들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더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미선은 "너무 속상하다. 그래서 먼저 겪은 친정엄마가 딸의 이른 출산을 반대했던 것"이라며 안타까워한다.

반면 남편 이상우는 아들이 깨도 미동도 없이 잠을 자는가 하면, 아내가 차린 아침 식사에 대해 투정을 부린다. 박미선은 "남편은 대체 뭘 하는 거냐, 웬만해야지"라며 화내며, 하하와 인교진 또한 "내가 봐도 이건 아니다", "매일 이러지 않는다고 해달라, 화가 난다"고 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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