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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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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세치혀' 표창원이 아동학대에 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3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김경필과 표창원의 대결이 펼쳐졌다.

김경필은 '세치혀'를 위해 만든 '소비 MBTI' 16가지 유형을 공개했다. 또한 사전 설문을 통해 '썰 마스터단'의 소비 MBTI를 조사했다면서 잠재적 부자로 배성재와 장도연을 뽑았다.

그는 배성재와 장도연이 만나서는 안 되는 소비 MBTI가 'EISD'라면서 장도연에게 "손석구 씨가 EISD인가 알아봐 드릴까요"라고 물었다. 장도연은 "그분은 ABCD여도 괜찮다. 제가 소처럼 벌면 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표창원은 2008년 오스트리아의 '요제프 프리츨' 아동학대 범죄 이야기를 공개했다. 요제프는 딸 '엘리자베트'가 11세가 될 때부터 성폭행을 시작했고, 그 사이에 자식까지 낳는 등 악마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요제프는 딸이 18세가 되자 성폭행을 타인에게 발설할 것이 불안해져 지하실에 감금했다. 그리고 딸에게 자필 편지를 강요해 아내에게는 딸이 사이비 종교에 빠져 가출한 것으로 속였다. 그는 사흘에 한 번 딸을 성폭행하고 음식을 줬고, 반복적인 가스라이팅과 세뇌로 딸을 노예로 만들었다.

요제프가 딸을 성폭행해 얻은 아이는 모두 7명이었다, 이 중 3명을 입양했고, 1명은 치료가 필요했지만 방치해 죽게 만들었다. 표창원은 "요제프가 날 때부터 괴물이었을까?"라고 되물으며 그 역시 아동학대의 피해자였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표창원은 "이 악마의 탄생은 아동학대의 결과다. 대다수는 이렇게 되지 않지만 그 수가 적다 하더라도 부모를 살해하는 범죄를 저지르거나 그들 스스로 아동학대 가해자로 변한다"면서 "아동학대를 보거나 의심되면 반드시 신고해 달라. 노력하면 막을 수 있다. 무관심을 유지하면 우리를 역공격하는 괴물이 될 수 있다"며 모두의 관심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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