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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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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EBS가 청와대에 독서 다락방을 지었다.

EBS는 지난 19일 청와대에 '책다락 부스'를 만들었다. '당신의 문해력' 제작진의 '대국민 독서 챌린지' 일환이다. 주말을 맞아 청와대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책다락에서 독서하고, 사진 촬영을도 했다. 여고 동창인 57세 여성 4명은 "책다락에서 함께 책을 읽으니 소녀 시절로 시간 여행을 다녀온 것 같아 행복하다"고 전했다. 20대 커플은 "책을 읽고 같은 문구를 떠올리는 걸 보니 천생연분"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책다락은 시민들이 오롯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 박공지붕 아래 다락방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청와대 외에 경의선 책거리, 인천 개항장 거리, 서울숲, 여의도 등 인천과 수도권 10여 개 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인터넷 서점 예스24에서는 매일 책을 읽고 기억에 남는 문장을 기록하는 온라인 독서 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목소리 기부 챌린지'에 참여, 독서의 감동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다. 부스 안에 마련된 녹음용 책을 낭독·녹음,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프로젝트에 동참할 수 있다.

사회 각계각층 인사가 독서 챌린지에 참여했다. 천상현은 청와대에 문을 연 책다락을 가장 먼저 찾았다. 20년 4개월 간 청와대에서 역대 대통령 5명 식탁을 책임진 요리사다. 책다락에서 '청춘의 문장들'을 읽고, 31세에 청와대에 들어와 요리에만 전념한 청춘 시절을 추억했다. 책방을 운영하는 가수 요조, 100만 유튜버 '닥터프렌즈' 등도 책다락을 방문할 예정이다. 8월 방송하는 EBS '다큐멘터리 K'에서 엿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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