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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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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신들의 사생활' 한가인과 배다해가 '헤라' 이야기에 과몰입한다.

25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신들의 사생활-그리스 로마 신화2'에서는 헤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설민석은 헤라가 성대한 결혼식 후 제우스가 세계관 확장이라는 명분 하에 여신, 님프, 인간과 계속해 사랑을 나누자 '가정의 여신'임에도 이혼을 선언하게 됐다고 전한다. 그러나 제우스는 헤라에게 잘못을 구하기는커녕 신과 인간들에게 청첩장을 보내며 재혼을 발표한다.

이때 설민석은 한가인을 바라보며 "만약 이런 청첩장을 받는다면 어떻게 하겠냐?"라고 질문한다. 이에 한가인은 "깽판 치러 간다. 다 끝장 낼 것"이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드러낸다.

이어 설민석은 "제우스를 뜻하는 행성이 목성(주피터)인데, 그 주위를 도는 주요 위성 4개의 이름 중에는 헤라가 없다"라고 덧붙여 2차 분노를 유발한다. 그는 "목성의 주요 위성들은 헤라를 제외하고 제우스가 사랑했던 대상들의 이름을 붙인 것"이라고 설명한다.

'제우스 대변인' 김헌 교수는 "그건 제우스의 잘못이 아닌 이름 붙인 천문학자의 잘못"이라며 해명에 나선다. 그럼에도 배다해는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겠냐?"며 헤라의 입장을 대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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