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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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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19세에 고딩엄마가 된 이희연이 36세에 할머니가 된 친정엄마와 진심을 나눴다.

24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3'에서는 생후 1개월 된 도운이를 키우고 있는 이희연과 남편 이상우가 출연했다.

앞서 이희연이 고딩엄마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로 펼쳐졌다. 이희연은 10대를 행복하게 보내다 둘째 동생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큰 충격에 빠졌다. 동생을 잃은 상처를 극복하게 해준 건 1년 정도 알고 지내던 남사친이 잘 챙겨준 덕분이었다.

그에게 기대게 된 이희연은 먼저 고백했고 "시간을 달라"던 남사친은 마음을 받아들여 연인 사이가 됐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경제적 능력이 없어서 책임질 자신이 없다"는 남자친구와 달리, 이희연은 "동생 외에 누군가를 또 잃을 수 없다"며 부모님을 찾아갔다.

이어진 일상 영상 속 이희연은 태어난 지 1개월 된 아들 도운이를 돌보면서 집안일을 하느라 지친 모습을 보였다. 산후조리를 하지 못해 손목 통증에 시달리는 모습에 박미선은 "이래서 어머니가 반대하셨던 것"이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남편 이상우는 오후 늦게까지 늦잠을 자고 일어나 "밥 달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이희연이 차려준 샌드위치에 햄이 없다고 불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집안일을 하는 내내 뒤를 따라다니며 잔소리를 이어나가 스튜디오의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때 이희연의 친정엄마가 등장했다. 밑반찬을 들고 집을 찾은 친정엄마 송여진은 "현재 나이가 36살"이라고 밝혀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희연의 몸 상태를 체크한 송여진은 "산후 통증이 심하다"는 말에 "천천히 결혼하라고 했다, 내가 못 누린 자유를 누리길 바랐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한 "둘째를 잃은 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싫은 소리 하면 너도 등을 돌릴까봐 출산을 반대하지 못했다"고 진심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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