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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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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다채로운 변신을 보여주겠다."

배우 천우희가 '이로운 사기'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천우희는 25일 tvN 월화극 이로운 사기 제작발표회에서 "극본이 재미있어서 '이 작품을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극중 (캐릭터) 설정 자체가 공감 불능 사기꾼이자 과공감 변호사다. 모순되지 않느냐. 아이러니한 긴장감이 꽤나 매력적이었다"고 귀띔했다. "복수극의 장르적인 재미도 분명히 갖고 갈 것"이라며 "나의 다채로운 변신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싶다"고 바랐다.

이 드라마는 사기꾼 '이로움'(천우희)과 변호사 '한무영'(김동욱)이 공조해 절대악에 복수하는 이야기다. 천우희는 김동욱과 호흡 관련 "서로 이해할 수 없어서 티격태격한다. 치유와 공감의 과정을 겪으며 순화된다"며 "현재도 촬영 중인데, 후반부에 대화하는 신을 촬영할 때 순간 뭉클하더라. 초반부터 '감정을 교감하는 듯한 느낌을 가졌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다음 작품에서도 만나고 싶다"며 "동욱 오빠가 유머감각이 좋다. 코미디를 같이 하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욱은 겹치기 편성 피해를 입게 됐다. 애초 KBS 2TV 월화극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월 전파를 탈 예정이다. KBS가 수목극을 폐지하면서 편성이 미뤄져 이로운 사기와 방송 시기가 맞물렸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8회까지 방송했으며, 시청률 4%대(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중이다.

김동욱은 "과공감 변호사 역을 맡았다. 실제 아픔을 겪은 사람과 비슷하게, 때로는 더 크게 공감한다"며 "'뱀파이어 변호사'로 불릴 만큼 냉철하기도 하다. 외모적으로 뱀파이어라고 하기엔 '커피 프린스 1호점'(2007) 때보다 세월을 직격으로 맞았다"고 웃었다. "공감 가는 부분이 많다. 과공감증후군을 앓지 않더라도 연민하게 되는 각자의 사정이 있다. 한무영이 아니라 김동욱이라도 돕고 싶었을 것"이라며 "16부까지 보면 러브라인이 있다. 러브라인 대상이 누구인지는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29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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