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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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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배우 박정수가 편셰프로 첫 출격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살림 경력만 50여 년, 연예계 소문난 미식가이자 요리 고수인 박정수의 일상과 살림 실력이 공개됐다.

박정수는 구수한 된장찌개와 맛깔스러운 나물로 아침 준비를 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유럽 브런치 스타일의 메뉴를 준비했다.

냉장고에서 전날 생크림에 재워둔 부라타치즈를 꺼내 올리브 오일과 통후추를 뿌렸다. 부라타치즈를 썰어 맛본 박정수는 킹스베리를 꺼내 양손으로 잡고 먹었다. 순간 스튜디오에서는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딸기 양손 먹방을 떠올렸다. 은근닮았다는 말에 박정수는 '입가에 주름이 있어서 나는 할머니'라고 호쾌하게 받아쳤다.

먼저 박정수는 연어에 딜, 레몬제스트 등을 넣어 숙성한 연어 그라브락스를 꺼냈다. 건강에 좋은 연어를 특유의 냄새 없이 즐기기 위해 레시피를 찾아봤다는 박정수는 비트를 통으로 갈아 넣어 레시피를 업그레이드했다. 이어 다시마가루로 드라이에이징을 한 국거리용 양지머리로 스테이크를 만들었다. 이에 박정수는 "오래 먹을 수 있고 기름이 적어 건강에 좋다. 저등급 고기라 가격이 싼데 맛은 업그레이드됐다. 가성비가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어 그라브락스와 다시마숙성스테이크를 예쁘게 플레이팅했다. "15년 공백기 후 엑스트라부터 다시 시작했다. 앞만 보고 달렸는데 문득 '내일 안 깼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런 세월을 지내왔기 때문에 언젠가는 내가 나를 사랑하며 살아야지 생각하면서 산다"라며 "나이가 들수록 도전할 용기가 없어진다. 그럴 필요 없다. 하면 다 된다"라고 말했다.

또 박정수는 자신과 달리 한식을 좋아하는 남편 정을영 감독을 위해 곡물셰이크와 초마늘 등 만들어놓은 것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스페셜MC로 출격한 배우 이채민은 정경호에 대해 "뵐 때마다 말도 걸어 주시고 웃음도 많이 주셨다. 다음에도 꼭 뵙고 싶은 선배님, 남자가 봐도 설레는 선배님"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정수는 흐뭇해하면서도 "이제 내 칭찬을 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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