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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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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반려견을 떠난 보낸 뒤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제니는 26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 포메라니안 견종인 반려견 쿠마와 함께 출연했다.

제니는 "제가 최근에 첫째 아기(반려견)를 하늘나라에 보냈다. 둘째 쿠마도 많이 힘들어 했다"며 첫째 반려견 카이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아무데서도 이 얘기를 하지 않았다. 말한다면 선생님 앞에서 얘기하고 싶었다"며 "가족들이 우울하다고 많이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에 동물훈련사 강형욱은 "둘째 개가 첫째 개한테 본의 아니게 큰 의지를 한다. 엄마처럼 쫓아다니고 모방한다"고 하자 제니는 "다 똑같이 따라했다"라고 공감했다.

제니는 "(반려견 카이가 세상을 떠난 뒤) 저랑 저희 엄마가 통화도 안하고 단절하고 살았다"며 "(카이를) 남동생처럼 키웠다. 애기가 덩치가 커서 앉혀 놓으면 사람 같았다"고 떠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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