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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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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장영란이 딸에 대한 미안한 감정을 털어놨다.

장영란은 26일 유튜브 개인 채널에서 "엄마가 연예인이라서 애들이 포커싱을 받는게 너무 불쌍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큰 딸 지우가 1학년 때도 발표를 좋아하고 잘하는 아이였다. 선생님이 앞에 지우가 있으니까 발표를 시켰는데 같은 반 친구들이 선생님이 '장영란 딸만 예뻐한다'고 했다더라. 돌고 돌아 그 소문이 나한테까지 들렸다"고 말했다.

장영란은 "아이에게 '튀지 않게 행동하라'고 애를 잡았다. 요즘은 학교 선생님이 쉬는 시간에 아이가 맨날 책만 읽는다고 얌전하다고 하더라. 그게 미안하고 짠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장영란 절친인 허정윤 작가는 "아이들이 엄마가 연예인인데 피해를 끼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고 했고, 장영란은 "아이들도 스트레스다"라고 했다.

2001년 엠넷 VJ로 데뷔한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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