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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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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긴급 급식 의뢰가 들어온다.

27일 오후 7시10분 방송되는 JTBC 예능물 '한국인의 식판' 10회에서는 미국에서 세 번째 K-급식 전파기에 나선 급식군단이 당일 메뉴 변경까지 맞닥뜨리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한다.

급식군단은 급식 조리에 들어가기 전 늘 실전처럼 연습해보며 시뮬레이션을 돌려봤는데, 이번에는 급식을 배식할 장소와 대량 조리가 이루어질 주방조차 미리 확인해 볼 수 없어 이연복 셰프를 난감하게 만든다.

또한 메인메뉴 선정에 있어 멤버들 사이 의견이 갈린다. 결국 조리를 이어가던 중 등교한 학생들을 상대로 메뉴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 많은 이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열정을 불태운다.

미국 학생들의 입맛을 고려한 순한 맛 닭백숙과 매콤 달달한 닭볶음탕이 투표의 주인공이 된 상황이었지만 평소 BTS 멤버들이 즐겨 먹는 음식에 영향을 받은 학생들 과반수가 닭볶음탕에 거수해 급식군단은 즉석에서 메인메뉴를 변경하는 초유의 사태를 경험한다.

이에 김민지 영양사는 "메뉴가 당일에 바뀌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며 당혹감을 금치 못하는 한편, 서둘러 레시피를 바꿔 조리하던 이연복 셰프 또한 "이렇게는 급식 불가다"라며 고개를 저어 무사히 급식 배식을 시작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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