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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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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김수미가 청와대 한식 셰프가 될 뻔한 사연을 공개한다.

김수미는 28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알토란'에서 꽃게탕·연근전 등 초간단 반찬 레시피를 공개한다. 김수미 요리를 보던 청와대 조리장 출신 천상현 셰프가 "청와대에서 메뉴를 짰어도 손색이 없다"고 말하자 김수미는 사실 김대중 대통령 재임 시절에 외국 국빈이 올 때 한식 요리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내가 너무 정치적으로 나대는 것 같아서 거절했다"고 했다.

빼어난 요리 실력으로 유명한 김수미는 "집에 냉장고만 17대가 있다. 가스비는 한 달에 150만원 정도 나온다"며 "가스 누수를 의심해 긴급 점검을 나온 적도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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