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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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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가수 임영웅이 모친에게 10년 뒤쯤 천천히 결혼해도 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마이 리틀 히어로' 1화에서 집밥 레시피 전수를 위해 어머니, 할머니와 함께 자신의 최애 메뉴인 오징어찌개를 요리했다. 음식을 하면서 임영웅은 본인 가족만의 비법이 담긴 오징어찌개를 자랑하며 할머니에서 어머니, 또 자신에게 해주며 이어간다고 했다.

이 말에 할머니가 "너도 이제 아들 낳으면 해줘야한다"라고 했고, 임영웅은 능청스럽게 "내일 낳아버릴까?"라고 농담했다. 할머니가 뭐가 있냐면서 손자의 연애소식을 궁금해하자, 임영웅은 "없죠"라고 답했다. 이들은 본 어머니는 "결혼은 천천히 해도 된다"고 했고, 임영웅은 "다른 엄마는 빨리 장가가라고 하는데 우리 엄마는 10년 있다 가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임영웅은 단독 리얼리티 예능출연을 하면서 "무대 위 히어로가 아닌 보통의 서른 셋, 나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이날 그는 첫 LA 여행을 위해 방송인 타일러에게 영어 과외를 받고, 여행가방을 싸면서 최초로 드레스룸도 공개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마이 리틀 히어로' 1회 전국 기준 시청률은 6.2%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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