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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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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1박 2일' 멤버들의 야외 취침 운명이 가수 빽가의 한 마디에 달렸다.

28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1박 2일' 시즌4는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라는 미션으로 꾸며져 긴장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공원에 모인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 때문에 전과 다르게 한껏 움츠러든 모습을 보였다.

"몇 명을 주시하고 있다"는 빽가의 발언에 멤버들은 불안감에 떨었다. 여섯 남자는 이번 미션의 운명을 쥐고 있는 빽가에게 시작 전부터 화려한 감언이설을 해가며 벌칙을 피하려 했다.

빽가는 마음에 든 '막내라인' 나인우와 유선호를 향해서는 "사랑에 빠졌습니다"라고 했지만, 딘딘에게는 "너는 설치지 말라고 설치류야"라는 등 호불호가 확실한 면모로 상대방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빽가의 생각과는 반대로 나인우가 연속으로 벌칙에 당첨됐다. 속상했던 나인우는 "빽가형이 싫어지려고 해요"라는 순도 100% 속마음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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