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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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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개그우먼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을 능가하는 열혈 육아맘의 모습을 공개했다.

홍현희는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처음 등장해 엄마로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홍현희의 갑작스러운 스케줄 취소로 오랜만에 세 가족이 모두 뭉쳤다. 홍현희는 "내가 준범이를 어떻게 낳았는지 꿈 같은 느낌이 든다"며 아들이 태어난 이후 하루하루 새로워진 삶에 대해 신기하다고 했다.

전에는 관심 없던 날씨와 미세먼지를 확인하며 아들 준범을 기준으로 달라진 관심사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게다가 시부모님의 생일 축하 전화로 비로소 자신의 생일을 깨달은 홍현희는 "준범이 태어나니까 생일에 감흥이 없다"라고 밝혔다. 본인 생일임에도 한시도 쉬지 않고 준범의 성장 발달 자극을 위해 몸소 바닥을 기는 시범까지 보이며 열정을 불태웠다.

제이쓴은 "아내가 밤 11시에 퇴근해도 '이유식은 엄마가 만들어야 한다'면서 피곤해도 준범의 이유식을 만드는 모습에 감동했다"라고 전했다. 홍현희는 "준범이 잘 먹으니까 아무리 피곤해도 만들 힘이 생긴다"라면서 손수 만든 이유식을 먹이고 싶은 엄마의 진심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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