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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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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김수로가 4년 만에 영국 첼시 로버스 FC 구단주에서 물러났다.

첼시 로버스 FC는 30일 SNS에 "구단주 김수로가 클럽을 떠나게 됐다"며 "앞으로 승격 목표와 FA 베이스 참여를 위해 홈 구장 이전과 확장이 필요하다. 더 많은 지원을 이끌어내고자 매각 대금없이 현지 운영진에게 일임했다. 클럽 회장 이정우가 구단주 역할을 겸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첼시 로버스 FC는 2018년 창단했으며, 김수로가 다음 해 인수했다. 2021-2022시즌 13부 리그에서 우승, 12부 리그로 승격된 상태다. 김수로는 KBS 2TV 예능물 '으라차차 만수로'(2019)에서 구단주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제작발표회에서 "10여년간 영국에서 축구를 직관(직접관람)했다. 축구스타 박지성을 통해 프리미어리그를 좋아하게 됐다"며 "구단주가 됐을 때 배우가 된 것만큼 좋았다. 목표는 9부 리그 진출"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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