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서 대기열 신청·머치 꾸미기…위버스 新 서비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가 새로운 서비스 '위버스 줄서기'(Weverse Queues)와 '위버스 바이 팬즈(Weverse by Fans)'를 '위버스콘 페스티벌(Weverse Con Festival)'에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위버스 줄서기'는 페스티벌 현장의 여러 부스별 대기열을 위버스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페스티벌 현장 반경 3㎞ 내에서 '위버스콘 페스티벌' 홈페이지에 접속 후 방문을 원하는 부스에 대기 그룹을 선택하면 줄서기 신청이 완료된다.

위버스는 "입장 차례 안내, 부스 앞 대기 안내, 입장 시장 안내 등 3단계의 알림이 전송돼 관람객은 부스 앞에서 오랜 시간 기다리는 번거로움 없이 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위버스는 관람객이 '위버스 줄서기' 사용 방법을 미리 습득할 수 있도록 6월 7~9일 사전 체험하기 기간을 갖는다.

'위버스 바이 팬즈'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나만의 공식 머치(Merch)를 원하는 대로 꾸며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 샵(Weverse Shop)'에서 원하는 품목을 선택한 후 편집툴에서 아티스트의 사진이나 로고, 텍스트, 이미지 클립 같은 디자인 요소를 배치해 직접 꾸밀 수 있다.

'위버스 바이 팬즈'는 정식 출시 전 위버스콘 페스티벌 현장에서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이 서비스로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아티스트는 백호, 프로미스나인, 황민현, 엔하이픈, 뉴진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앤팀, 김준수 등 총 9개 팀이다.

한편,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오는 6월 10~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과 88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위버스의 다채로운 팬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뮤직&팬 라이프 페스티벌'을 표방한다. 총 19개 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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