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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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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이찬원이 우승 트로피를 향한 강렬한 열망을 폭발시킨다.

3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불후의 명곡' 609회에서는 '아티스트 진성 편'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정미애, 이찬원, 양지은, 김수찬, 전유진, 황민우&황민호 형제가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가수로 경연자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MC 이찬원은 "저는 오늘 트로피 따러 갈 거다. 노리고 있다. 오늘 반드시 트로피를 탈 것이다"라며 강력한 열망을 드러낸다.

그는 지난해 10월 절친 황윤성과 함께 무대에 올랐지만 무승에 그쳤다며 "너무 억울한 게 그 친구는 떨어지고 군대 갔다. 고통은 남아 있는 나의 몫이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우승 트로피를 어머니께 바치고 싶다는 이찬원은 진성의 '울 엄마'를 경연곡으로 골랐다고 소개하며 "내가 가장 몰입해서, 주인공이 되어서 부를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그는 "어머니와 연이 너무나 각별하다. 이 노래로 우승하고 트로피를 타게 되면 꼭 어머니께 전하고 싶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찬원은 "반칙을 미안해하지 않겠다. 이 무대에 최선을 다하면 되니까"라며 '진또배기' 때 입었던 팬티를 입고 왔다고 고백한다.

또 이찬원은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자신에 대한 진성의 평가를 언급하며 "선배님께서 '이런 친구에게 기회를 주지 않으면 누구에게 주겠냐'고 하셨었다. 그렇게 기회를 주셨고 그 기회를 바탕으로 이렇게 성장해 왔다"며 "'그때 내가 너에게 기회를 주길 정말 잘했구나'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다부진 각오로 무대에 오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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