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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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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한국인의 식판' 팀이 할리우드 스타 앨런 킴의 편지를 받고 새로운 미션을 시작한다

3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되는 JTBC TV 예능물 '한국인의 식판' 11회에서는 영화 '미나리'를 통해 데뷔하며 이목을 끈 배우 앨런 킴이 급식군단의 의뢰인으로 깜짝 등장한다. 특히 한예리는 '미나리'에서 앨런 킴과 모자 역할로 호흡을 맞췄던 바. 오랜만의 만남에 눈물까지 보이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다.

앨런 킴은 자신의 태권도장 친구들에게 K-음식을 맛보여주기 위해 최애 음식인 김밥과 어울리는 급식을 의뢰한다. 의뢰에 맞춰 분식 한 상을 준비하기로 한 급식군단은 제작진이 섭외한 한식당에서 20개가 넘는 화구와 완벽한 화력을 마주하고 감탄을 이어간다. 심지어 허경환은 "여기서 계속 급식해야겠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환호도 잠시, 급식군단은 거센 화력에 도리어 발목이 잡힌다. 너무 강력한 화력 탓에 허경환이 조리하던 핫도그가 겉은 타고 속은 제대로 익지 않는 사태가 발생하는 것. 배식 불가 상태라는 소식에 이연복 셰프마저 하던 일을 중단하고 궁리에 돌입한다고 해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흔들림 없던 이연복 셰프 또한 빈틈을 보인다. 닭강정을 튀기던 중 예상치 못한 실수를 맞닥뜨려 탄식을 금치 못한다. 과연 튀김의 달인 이연복 셰프와 급식군단이 화력과의 싸움에서 페이스를 찾고 배식을 완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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