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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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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데뷔 50주년을 맞은 가수 김연자가 새로운 보스로 출격한다.

4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10회에서는 노래 인생 50년 차의 김연자가 새 보스로 등장한다.

김연자는 그동안 출연 제안을 거절해 온 이유에 대해 "모두에게 친절해 평소에도 '친절한 연자 씨'라고 불린다"라고 운을 뗀 뒤 "'갑' 버튼을 누를 일이 없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한다. 이에 전현무도 "(김연자가) 화내는 것을 한 번도 본 적 없다"고 덧붙이며 인성을 증명한다.

김연자는 "대한민국 가수 최초로 북한에서 단독 공연을 했다"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별장에 초대받았고 도자기 선물도 받았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뿐만 아니라 김연자의 출격을 기념하기 위해 후배 트로트 가수 영탁은 "늘 웃는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사랑합니다. 누님", 박군은 "선배님 잘 따르는 후배가 되겠습니다"라고 영상을 보내와 보스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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