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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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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그룹 '룰라' 출신 가수 이상민이 또 전처인 방송인 이혜영을 언급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R&B 그룹 '솔리드' 멤버 김조한이 게스트로 나오면서 관련 이야기가 나왔다.

1995년 솔리드가 대표곡 '이 밤의 끝을 잡고'로 활동할 당시 룰라도 '날개 잃은 천사'로 활동했다.

당시 솔리드를 무척 좋아했다는 이상민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면 룰라 노래 선곡을 신청하지 않고 솔리드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선곡 신청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이어 "이건 방송에서 말하기 뭐한데 내가 (김)조한이한테 축가를 부탁했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이상민의 과거 언급에 "가만히 있으라고. 가만히 있어. 왜 자기 무덤을 자기가 파냐. 굳이 그 얘기를 왜 하냐"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상민은 아랑곳하지 않고 "내가 제일 인정하는 목소리다. 김조한을 (입에) 올리는 게 맞는지 내가 입 닫는 게 맞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결국 조한이가 축가를 불러줬다"고 말했다.

김조한이 축가를 불러준 결혼식은 이상민과 이혜영의 식이다. 두 사람은 2004년 6월 결혼했으나 1년 2개월 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후 이혜영은 2011년 사업가와 재혼했다.

이상민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 이야기 등 이혜영과 결혼 생활에 대해 앞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언급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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