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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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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백사장' 백종원이 새 메뉴를 출시하며 최대 매출에 도전한다.

4일 오후 7시40분 방송하는 tvN 예능물 '장사천재 백사장'에서 백종원은 미리 끓여 둔 국물을 주문과 동시에 담아 제공하는 일종의 'K-패스트푸드'의 '따로국밥'을 출시한다.

지난 방송에서 영업시간을 저녁으로 변경하고, 백종원은 주방이 아닌 홀에 나와 진두지위하는 '미드필더 백' 시스템을 도입하며 백반집의 운영 효율성을 증폭시켰다. 또 적재적소의 인력배치로 매끄럽게 운영해 손님들 역시 맛있게 음식을 즐기며 만족했다.

그러나 대대적인 정비에도 판매량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판매량은 총 55인분을 판 전 전날에 비해 1인분 정도만 더 팔았던 것. 이런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백종원은 다른 메뉴에 비해 먹는 속도가 빠른 국밥메뉴를 내놨다.

앞서 나폴리 현지인들은 그동안 메인메뉴였던 백반의 소고기뭇국을 맛있게 먹어 백종원의 예측대로 테이블 회전율을 끌어올리고 매출액 한계를 돌파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예고영상에서 광기에 사로잡힌 백종원이 체력적 한계에 부딪힌 직원들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끓었다. 백반집에 손님이 끝도 없이 몰려들고, 웨이팅 손님만 38명에 달한 상황에서 양측은 부딪혔다. 지금 손님을 어떻게 받냐는 지친 직원들의 항변에 백사장은 "장사를 왜 못해? 국물이 없어, 고기가 없어, 밥이 없어"라며 강행 의지를 보여 갈등을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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