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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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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EBS 김유열 사장이 저출생 문제에 팔을 걷어붙인다.

김 사장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EBS 저출생 극복 프로젝트 미디어데이'에서 "오늘은 단지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자리가 아니다. 지난해부터 EBS가 교육 비전 프로젝트국을 만들었고, 3대 키워드를 바탕으로 'EBS가 이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첫째 키워드는 저출생 극복, 두 번째는 독서 진흥, 세 번째는 교육 혁신"이라며 "'어떻게 세계에서 이렇게 출생률이 낮은 나라가 됐을까?' 싶다. EBS는 이런 문제를 다른 방송사와 다르게 학술적으로 접근,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로 정평이 나있다"고 자부했다.

"스스로도 저출생 문제를 생각하며 답답했고, '과연 해법이 있을까?' 싶더라. 파고 들어갈수록 미궁에 빠지는 문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가 저출생 문제를 잠깐 화두로 꺼냈다가 접은 건 심각한 문제가 있다. 저출산 문제를 끊임없이 토론하고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까지 지치지 않고 논의할 필요가 있다. 이 키워드를 올해만 가져가지 않고 내년, 내 임기가 다하는 날까지 집요하게 세상에 화두를 던지겠다."

EBS는 7월까지 두 달간 저출생 극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해 기준 합계출산율 0.78로 초저출생과 초고령화, 학령인구와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이 사회 전방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태다. EBS는 제작 역량과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저출생 인구 위기 해법을 찾아 나선다. 10부작 다큐 'K-인구대기획 초저출생'은 14일 오후 9시55분 첫 선을 보인다. '클래스e'와 '지식채널e' 'EBR' 등에서도 저출생 인구 위기 관련 주제로 방송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K-인구대기획 초저출생은 1년 전부터 준비했다. 클래스e와 지식채널e는 5부작, EBR은 4부작이다. 연중 캠페인 '가족 더하기 행복 더하기'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7월 중에는 파격 편성할 예정이다. 12시간 이상이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하루종일 저출생 관련 프로그램을 방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출생은 한국사회 근간이 되고 미래를 결정하는 문제"라며 "한국 사회 미래가 달린 문제로 접근하면 시청자들이 환기하고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질 것이다. EBS 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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