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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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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래퍼 하하·가수 별 부부가 여행 마지막날 '졸혼'을 선언한다.

20일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ENA, AXN, K-STAR '하하버스'에서는 하하·별 부부가 자신들의 미래에 대해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고백한다.

이날 드소송 3남매가 문방구 원정대를 결성해 제주 탐방에 나서자, 둘만의 데이트 시간을 맞이한다. 제주를 만끽하던 하하는 "이런 곳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다. 아이들 고등학교 졸업까지만 도와주고 아무것도 안 해줄 것"이라며 은퇴 후 귀촌의 꿈을 밝힌다.

이에 별은 "나는 서울이 좋다"며 하하의 제안을 거절한다. 그러나 하하는 귀촌의 꿈을 버리지 않았고 별은 "그럼 여생은 각자 알아서 보내자"는 대답을 내놔 웃음을 자아낸다.

또 이날 하하와 별은 마지막으로 별다방을 오픈해 이웃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낸다. 특히 두 사람은 정년퇴직 후 한달살이를 하기 위해 제주도에 왔다는 부부와 만나 자신들의 미래를 비추어보기도 한다.

별은 2002년 '12월32일'로 데뷔해 '별', '눈물샘', '허 스토리', '더 베스트' 등의 앨범을 발표했다.

하하는 2001년 그룹 '지키리'로 데뷔해 MBC TV 시트콤 '논스톱3'와 영화 '원탁의 천사' 등을 통해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MBC TV '무한도전', SBS TV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등을 거쳐 인기 예능인이 됐다. 별은 2002년 '12월32일'로 데뷔해 '별', '눈물샘', '허 스토리', '더 베스트' 등의 앨범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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