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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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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트로트 열풍은 드라마 작가들의 마음까지 움직이고 있다. 안방극장 주요 배역의 직업군으로 트로트가수가 한 축을 꿰찼다.

현재 방영중인 KBS2 ‘오! 삼광빌라!’에서 인교진이 밤무대 트로트가수 김확세 역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비록 극중에서 얼마전 일자리를 잃게 돼 가수로 활동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극초반에는 밤무대에 선 모습으로 확실히 시선을 사로잡았다. 머리에 브릿지를 넣고 화려한 의상에 귀걸이도 하는 등 끼 많고 흥 많은 트로트가수다운 캐릭터를 그렸다.
인교진
‘오! 삼광빌라!’ 후속작으로 내년 3월 편성된 문영남 작가의 신작 ‘오케이 광자매’에서도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김경남이 트로트가수로 소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경남은 로커를 꿈꾸며 상경했지만 트로트 가수로 성공한 캐릭터인 것. 게다가 극중명이 한예슬이어서 이름만큼이나 남다른 캐릭터를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남
지난달 방영해 이한위의 주연작으로 화제가 됐던 KBS 드라마스페셜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에서도 이한위가 모창가수이자 트로트가수로 등장했다. 특히 극전반에 트로트라는 장르와 직업 이야기가 녹아있는 내용이었던 만큼 트로트가수 캐릭터가 더욱 부각됐다.
사본 -사본 -이한위-2
이처럼 지난해 시작한 트로트 열풍은 안방극장까지 접수한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트로트 인기 상승세에 묻어갈 수 있는 가능성도 없지는 않겠지만 그보다는 개성있는 인물을 만들어내야 하는 제작진과 배우의 입장에서 트로트가수만한 캐릭터도 없을 것이라 점점 많아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들어 트로트가수가 드라마에 주요 직업군으로 나오는 이유를 분석했다. 또한 ‘오! 삼광빌라!’의 인교진처럼 극초반 트로트가수로서 시선끌기를 확실히 한 뒤에는 후반에는 직업으로서보다 개인사나 다른 등장인물들간의 관계에 더 집중하는 방향으로 캐릭터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경향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트로트 열풍에 편승하려 한다고 볼 만큼 트로트가수로서의 모습이 많이 등장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캐릭터로서 예전보다는 훨씬 트로트가수에 대한 친근감이 높아진 분위기”라고 전했다.

cho@sportsseoul.com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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