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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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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조인성과 한효주가 입담을 뽐냈다.

조인성과 한효주는 지난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 출연했다.

이날 조인성은 '연예인이 안 됐다면 뭘 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저는 태권도 관장이나 사범을 했을 것 같다. 실제로 4단을 가지고 있고 배우하기 전에 그쪽을 좀 고려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인성은 "효주는 무조건 연예인을 해야 하는 얼굴이다. 이 얼굴과 이 피지컬에 연예인 아니면 뭘 하냐"고 칭찬했고, 한효주는 "그건 오빠죠. 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효주는 "아직도 제 주변 친구들은 다들 되게 의아해한다. '네가 왜 도대체 연예인을'이라고 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한효주는 "개인적으로 어렸을 때부터 골프를 쳤으면 큰 꿈을 이뤘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세로 돌아간다면 뭘 하고 싶냐'는 물음에 조인성은 "솔직히 20살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돌아간다고 한들 그때보다 잘 살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난 그때 이미 최선을 다했고, 지금이 제일 좋다"고 답했다. 한효주 역시 "나도 그렇다. 치열하게 열심히 살았다"고 돌아봤다.

한편 조인성과 한효주는 지난 9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무빙'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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