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좋다…고현정 '마스크걸' 전 세계 2위 출발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고현정이 주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이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 시청 시간 순위 2위에 올랐다. '마스크걸'은 23일 넷플릭스가 공식 발표한 비영어 TV 부문에서 시청 시간 280만 시간을 기록해 '선택된 자'(310만 시간)에 이어 두 번째 자리에 올랐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BJ로 활동하다가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고현정·나나·이한별 등 배우 3인이 김모미를 함께 연기하고, 안재홍·염혜란 등도 출연한다. 매미 작가가 2015년 내놓은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이번 드라마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2020)을 만든 김용훈 감독이 연출했다.

한편 이밖에 해당 부문 한국 콘텐츠 순위는 JTBC 드라마 '힙하게'는 250만 시간을 기록해 4위,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카운터 펀치'는 140만 시간으로 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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