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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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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령 인턴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신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컴백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30일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세정은 이날 공식 SNS에 첫 번째 정규 앨범 '문(門)'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항해'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김세정은 깊은 잠에서 깨어나 빛나는 벽장의 문을 통해 미지의 세계로 향했다. 동화같은 세상이 펼쳐지고 그 안에서 김세정은 연신 밝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젤리피쉬는 "새로운 세상 속 김세정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으며, 동시에 다채로운 의상과 공간으로 변신을 거듭해 보는 즐거움을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항해'는 김세정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열린 '문'의 의미를 담아냈다. 비록 쉽지 않은 여정일지라도 차분히 그리고 천천히 나아가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커다란 파도 위 춤추듯 나아가" 등의 서정적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번 음반 타이틀 '문(門)'은 '모든 곳으로 향하는 문'과 '모든 것을 감추는 문'의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표현하듯 '항해'와 '탑 오어 클리프(Top or Cliff)'가 더블 타이틀곡으로 수록됐다.

'문'은 내달 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세정은 같은 달 23일부터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문(門)' 투어를 시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fuddl5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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