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로또' 톱7 10연승 "여장하고 걸그룹 노래 부르겠다"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미스터로또' 안성훈의 톱7팀이 10연승을 달성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로또'는 '프리한가요' 특집으로 김경란·김환·공서영·신아영이 황금기사단팀의 용병으로 나섰다. 이들은 오프닝으로 '있을때 잘해' 무대를 선보였다.

방송 최초로 노래 실력을 선보인 방송인 김경란은 '애인 있어요' 무대를 펼쳤다. 방송인 김환은 '사랑의 트위스트' 무대로 99점을 받으며 톱7팀 에이스 최수호를 꺾었다.

김용필은 톱7팀 꼴찌 나상도와 정면 승부를 펼쳤고 '풀잎사랑' 무대를 통해 최초로 100점을 따냈다.

진해성은 9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는 이날 '사랑의 밧줄' 무대로 99점을 받으며 김경란을 상대로 1점 차 승리했다.

결국 톱7팀이 승리했다. 톱7팀 단장 안성훈은 박서진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했고 팀 승리까지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10연승을 먼저 이룬 이들은 여장을 하고 걸그룹 노래를 부르겠다는 공약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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