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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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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그우먼 이옥주가 입양한 막내 딸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16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되는 TV조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2 -국제연분'에서 1990년대 톱 개그우먼 개그우먼 이옥주가 아들과 딸을 공개한다.

이옥주는 지난 방송에서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의 화려한 대저택과 함께 결혼 25년 차임에도 변함없이 다정한 남편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부의 사랑스러운 자녀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전한다.

이옥주 부부는 두 아들을 낳은 이후 2006년 한국에서 딸아이를 공개입양해 화제를 모았다. 이옥주는 "입양한 딸은 현재 18살 사춘기 소녀가 됐다. 최근 나의 가장 큰 고민거리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겉으로 보기에는 사이좋은 모녀지만 최근 두 사람은 하루걸러 하루 싸울 정도다. 이날도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결국 딸이 눈물까지 흘리게 된다.

대학 입학 후 독립한 부부의 두 아들도 오랜만에 집을 찾는다. 두 아들을 위해 부부가 준비한 만찬과 함께 오붓한 저녁 식사가 시작된 가운데, 두 아들은 여동생 입양 당시 느꼈던 심정을 고백한다. 특히 이옥주의 큰 아들은 입양 당시 "기분이 엄청 안 좋았던 게 기억에 남는다"며 솔직히 털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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