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 팬 콘서트 '랑데부' 성료…"같이 울고 웃은 기적에게 감사"

[서울=뉴시스]고인혜 인턴 기자 = 가수 렌(REN)이 팬콘서트를 성료했다.

18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따르면, 렌은 지난 1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2023 렌 팬 콘서트 랑데부 인 서울'을 열었다.

'랑데부'는 렌이 국내에서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단독 공연이다. 렌은 지난 6월 발매한 첫 솔로앨범의 타이틀이기도 한 '랑데부'를 이번 공연 타이틀로 사용한 이유에 대해 "팬분들과의 만남을 의미하기도 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렌은 '오 리틀 걸' '로코' '레디 투 무브' '럴러바이' '오토필' 등 다채로운 곡을 소화했다. 즉석으로 뉴진스 '슈퍼 샤이' 챌린지, 뉴이스트 메들리, '텔레파시! 내 이름을 맞춰줘' '미션! 렌's 마블' 등도 마련했다.

렌은 "데뷔 12년 차가 됐는데 그동안 제 옆에서 같이 웃고 울며 함께 해주신 기적(팬덤명)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자랑스럽고 멋진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지니뮤직 실시간 라이브공연플랫폼 스테이지를 통해 생중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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