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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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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휘브(WHIB)'가 씨제스 스튜디오가 JYJ 이후 13년 만에 선보이는 5세대 아이돌 그룹의 포문을 열었다. 거미, 노을 등 실력파 보컬리스트들 사이에서 탄생한 아이돌이다. 멤버 8인이 모두 실력과 비주얼을 갖췄다는 자신감이 대단하다.

휘브는 8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데뷔 앨범 '컷 아웃(Cut-Out)' 발매 쇼케이스에서 "부담감이 있지만 철저하게 연습해왔기 때문에 자신감이 더 넘친다"고 했다.

휘브는 다채로운 매력이 콘셉트다. 팀명은 '화이트(WHITE)'와 '블랙(BLACK)'의 합성어로, 컬러 차트의 양극단에 있는 화이트와 블랙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다. 이들은 수많은 색 중 자신들만의 컬러를 찾아 나가겠다는 각오다. 제이더는 "강렬하고 퓨어한 이미지를 모두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데뷔에 앞서 얼굴을 비춘 바 있다. 신인 육성 프로젝트 '메이드 인 씨제스(made in ches)'에서 실력을 입증했다. 1년 전에는 프리뷰 공연으로 가능성을 엿봤다. 소속사 선배였던 JYJ 김재중의 아시아 투어에 함께하기도 했다. 이정은 "말레이시아 투어에서 버스킹을 했는데 커버 무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응원을 많이 받았다. 우리 곡으로 더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야 꿈이 실현되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뷔 앨범은 휘브의 정체성이 녹아있다. '컷 아웃’은 여러 가지 색의 도화지를 잘라 붙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듯 여러 빛깔의 음악을 통해 휘브만의 색을 가진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시작하겠다는 뜻이다.

상반된 분위기의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우며 다채로움을 강조했다. 타이틀곡 '뱅(BANG)!'은 지난날의 편견을 깨부수고 나만의 길을 찾아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노래다. 장르의 변환이 드라마틱한 얼터너티브 팝 댄스 장르다. 신인의 패기를 강렬하게 표현한 퍼포먼스가 포인트다. 안무가 캐스퍼가 작업했다.

다른 타이틀곡 '디지(DIZZY)'는 신인의 풋풋함이 담긴 청량한 노래다. 모든 사람들을 아찔하고 어지럽게 만들어 휘브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뮤직비디오는 선공개됐다. 히트곡 메이커 험블러가 작곡하고, 온클래스에이가 작사에 참여했다. 엠넷(Mnet) 댄스 서바이벌 '스트릿 맨 파이터’의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가 퍼포먼스를 만들었다.

양극단의 매력을 보여준 휘브는 강점도 많다. 진범은 "팀 내 댄스 포지션이 3명이나 있어서 퍼포먼스가 강점이고, 보컬 멤버들의 각자 음색이 매력적이고 조화롭다. 또 멤버들 모두 비주얼이 출중하다"고 했다. 이정은 "다양성에 초점을 두고 있으니 많은 콘셉트를 하나하나씩 해보면서 우리와 가장 어울리는 퍼포먼스와 곡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정의 부상으로 인해 데뷔 무대는 7인조로 섰다. 메인 댄서인 이정은 데뷔를 앞두고 콘텐츠 촬영 중 발목 부상을 당해 수술을 진행했다. 이정은 목발 없이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나 강한 의지로 스케줄을 소화하기로 했다. 이날 퍼포먼스는 참여하지 않고 이외 순서는 모두 함께했다. 이정은 "데뷔를 기다려 준 팬들, 같이 준비하던 멤버들에게 미안했다. 빨리 재활해서 다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통증도 나아지고 있으니 많이 걱정 안 했으면 한다.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했다.

당찬 신인의 자세로 꿈도 크게 잡고 있다. 눈앞의 목표는 신인상이다. 롤모델은 K팝으로 국위선양한 글로벌 그룹들이다. 이들은 "방탄소년단,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엔시티, 그리고 휘브라는 이름이 나올 수 있었으면 한다"고 꿈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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