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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4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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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3시 30분 KBS2 새 월화극 ‘암행어사 : 조선비밀수사단’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축소된 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김명수와 권나라가 참석했다.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김명수는 ‘암행어사’의 재미 포인트로 액션을 꼽았다. 그는 촬영 중 어려웠던 점이 없었냐는 질문에 “제가 액션을 많이 하는데. 보시기에 시원하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오랜만에 사극을 해서 많이 어려웠다. 특히 한파가 와서 겨울촬영 할 때 어려웠다. 사극 액션 연기가 한복을 입고 해야하니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 학원에 정말 열심히 다녔다. 말을 타고 구르고 액션 연습 굉장히 많이 했고 항상 손에 대본을 들고 있었다”고 열심히 노력한 면모를 보였다.
권나라는 이번 ‘암행어사’가 첫 번째 사극 도전이다. 그는 “저는 사극도 처음이고 활 쏘는 것도 처음이다. 변장을 많이했다. 첫 사극인데 해볼 수 있는 여자 머리는 다 해본 것 같다. 다음에 사극할 때는 걱정할 게 없을 것”이라면서 “저희 드라마가 코믹이 가미된 드라마여서 조금 더 톤도 무겁지 않고 가볍지 않게 신경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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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서로 현대복장을 차려입은 것에 대해 어색해했다. 김명수는 “매일 산과 강을 배경으로 한복만 입고 보다가 이렇게 보는 게 굉장히 어색하다”고 말했다. 또 김명수, 권나라, 이이경의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정말 좋았다고. 김명수는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저희 어사단의 케미스트리를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 저희 호흡이 너무 좋다. 사건이 해결되면서 인물들의 숨겨진 스토리도 재미 요소다”라고 이야기했다. 권나라는 “춘삼이 오빠(이이경 분) 오면 정말 하이텐션이다. 실제로 대기하면서도 미리 맞춰보고 이야기도 자주 나눈다”고 했고 김명수도 “(이이경은) 아이디어 뱅크다. 갑자기 번뜩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이이경 씨다”라고 감탄했다.
김명수는 자신이 맡은 암행어사 ‘성이겸’ 역에 대해 “성이겸이라는 캐릭터가 흥미로웠다. 사극이라는 장르에서 보여줄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이겸이의 매력은 다양한데 추진력이 굉장히 좋다”면서 “저와 성이겸은 100% 싱크로율인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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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라도 기녀이자 다모로 변신하는 홍다인에 대해 “저는 반반이다. 다인이는 직진으로 가는 스타일이고 할말 다 하는 스타일인데 저는 그렇게 직진하는 면은 없다. 말을 잘 못하고 혼자 삭히고 마는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명수는 “(나라 씨가) 의견 나눌 때 흔쾌히 수락하고 어떻게 하고 싶다고 하면 다 들어준다. 배려도 잘 해주고 따뜻하고 자상한 친구”라고 칭찬했다.
한편 ‘암행어사 : 조선비밀수사단’은 오늘(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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