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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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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의 '2023 KBS 연예대상'(이하 '연예대상') 오열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4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홍김동전'은 '홍김 AD 시무식'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홍김동전' 멤버들은 '연예대상' 비화를 풀어낸다.

이날 먼저 '연예대상' MC를 맡게 된 주우재는 소감과 걱정을 털어놨다. 주우재는 "보조 MC라서 저는 동엽이 형님 도와드리는 것만 합니다. 저는 이게 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겸손함을 드러내다 이내 "실수하거나 사고가 나면 세호 형한테 배웠다고 하겠다"고 음흉한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주우재는 생일을 맞은 MC 홍진경에게 고급 디퓨저를 선물하며 그동안 앙숙 케미를 펼쳤던 홍진경의 마음을 녹게 만들었다.

또한 홍진경이 MC 우영에게 "나 락킹 춤 배우고 싶다. 가르쳐 달라"고 하자 우영은 "학원에 가서 배우지, 왜 나한테 그러냐"며 툴툴댔다. 하지만 곧 우영은 락킹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며 누나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MC 조세호는 자신과 아무 상관이 없는 '라디오 DJ 상'이나 '스태프 상'에도 "내가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홍진경의 구박을 받았다. 아울러 조세호는 '연예대상'에서 "우리 계속 같이 있을 것 아니냐", "팬들이 이렇게 해주는 거 처음이다"라며 '홍김동전'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주우재가 남자 우수상을 받은 후 소감을 말하다 눈물을 흘리자 MC 김숙은 "무슨 일이야. 우재가 수상했어? 왜 저렇게 울보야"라며 걱정했다. 홍진경은 객석에서 주우재를 바라보다 눈물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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