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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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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가 사실상 대중음악계 은퇴를 확정 선언을 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등 외신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대부분의 뉴스가 쓰레기라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 분명히 밝힌다. 내가 불특정 사람들과 새 앨범을 만들고 있다는 말이 계속 나오는데 난 결코 가요계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 화가 귀도 레니(Guido Reni)의 그림인 '세례 요한의 머리를 받아 든 살로메'를 함께 올렸다. 성서에 등장하는 살로메는 '팜 파탈'의 대명사다. 관능으로 헤로데의 마음을 가져가 죄 없는 세례 요한의 목을 베게하는 잔혹함을 지녔다.

스피어스가 해당 그림을 올린 정확한 의도는 파악하기 힘드나, '섹스 심벌'이었던 자신을 살로메가 아닌 요한에 비유한 것이 아니냐는 추정이 나온다. 살로메가 언론, 대중이 헤로데라는 얘기다.

최근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은 스피어스가 정규 10집을 제작하기 위해 찰리(Charli) XCX, 줄리아 마이클스(Julia Michaels)와 협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피어스의 마지막 앨범은 2016년 내놓은 정규 9집 '글로리(Glory)'다. 2021년 영국 거물 팝스타 엘턴 존과 '홀드 미 클로저(Hold Me Closer)'를 발매한 적이 있다.

또 스피어스는 소셜 미디어에서 자신이 '고스트라이터'(ghostwriter·대필작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난 재미로 곡을 쓰거나 다른 사람을 위해 곡을 쓴다. 내 책을 읽어본 사람들이라면 그간 나에 대해 알지 못했던 것들이 많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 것"이라면서 "지난 2년 동안 다른 사람들을 위해 20곡이 넘는 노래를 썼다. 난 그런 작법을 즐긴다"고 했다.

지난해 말 출간된 자신의 회고록 '더 우먼 인 미(The Woman in Me)'가 자신의 승인 없이 불법적으로 출판됐다는 설에 대해서는 "사실과 거리가 멀다"며 부인했다. 작년 10월24일 출간된 이 책은 같은 해 말까지 약 240만부가 팔렸다.

스피어스는 1999년 정규 1집 '베이비 원 모어 타임'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2003년 발매한 4집 '인 더 존(In the Zone)'은 현재까지 명반으로 회자되는 2000년대 팝신을 풍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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