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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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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폭언을 일삼는 금쪽이에 대해 큰 우려를 드러낸다.

12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외할머니와 24시간 전쟁 중인 사춘기 딸'의 두 번째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먼저 두 딸을 둔 엄마와 외할머니가 출연했다. 엄마는 "아이가 빠르게 바뀌었다"며 칭찬을 쏟아냈다. 이러한 변화에도 이들 가족은 다시 오은영 박사를 찾아와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는 솔루션을 진행하는 가족의 모습이 등장했다. 금쪽이는 가족과 지난 방송을 함께 보며 화면 속 자신의 모습을 마주했는데, 반성할 거란 예상과 달리 금쪽이는 장난스러운 웃음을 보였다.

이에 외할머니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건 없냐"고 묻자 오히려 금쪽이는 "죽여버려. 좀 있으면 죽는다" 등 폭언을 날렸다. 이를 본 오 박사는 "길을 잘 잡아주지 않으면, 정말 못된 사람으로 크겠다"며 우려했다.

그런가 하면, 금쪽이는 엄마에게 어렵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야심한 시각 엄마를 찾아온 금쪽이는 뜬금없이 "엄마는 외할머니랑 외할아버지가 이혼 안 했냐"고 물었다. 이에 엄마가 "그렇다"고 답하자 금쪽이는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울러 엄마는 금쪽이에게 "이혼을 결정한 것에 대해 미안하지만 후회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금쪽이는 "아빠가 내 반이고 엄마가 내 반인데 서로 갈라졌다"며 눈물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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