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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5949




유인석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4dlf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는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알선등),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유 전 대표에게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유씨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보강증거도 충분하다”라며 “업무상횡령죄에 대해서는 피해 회사 측에 배당금을 반환하고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 전 대표는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0)와 함께 2015∼2016년 외국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클럽 버닝썬과 유착한 의혹을 받는 ‘경찰총장’ 윤규근 총경과 골프를 치면서 유리홀딩스 회삿돈으로 비용을 결제한 혐의(업무상 횡령)도 있다. 유 전 대표는 경찰 수사를 받던 지난해 5월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기각돼 불구속기소 됐다.

유 전 대표는 지난 6월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하지만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선 “법리적으로 검토할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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