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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서민정 감독 "원작 워낙 인기작, 차별점 3가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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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0.12.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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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6843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아름다웠던 우리에게’가 원작인 중국 인기드라마 ‘치아문단순적소미호’와의 차별점 3가지를 꼽았다.

28일 오후 2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제작발표회가 카카오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요한, 소주연, 여회현과 서민정 감독이 참석했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명랑 발랑한 여고생 신솔이(소주연)와 그녀가 17년째 짝사랑하고 있는 완벽한 소꿉친구 차헌(김요한)의 첫사랑 소환 로맨스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인기 중국드라마 ‘치아문단순적소미호’를 한국판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서민정 감독은 “(원작이) 워낙 인기가 많은 작품이어서 차별점이 꼭 있어야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차별점 3가지를 꼽았다. 서 감독은 “솔이가 왜 헌이를 평생 쫓아다니는지 설득력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매회 에피소드에서 헌이의 귀여운 속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헌이 시점의 에필로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악으로 2000년대로 떠나는 추억 여행을 생각했다. 버즈, 김종국, 파리의 연인 OST 노래가 계속 등장하면서 시청자분들이 그때 그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면서 “우대성(여회현) 캐릭터가 원작에서 너무 순애보적인 사랑을 해서 대성이에게 선물을 주고 끝내야겠다고 생각해서 대성이에게 선물을 주고 끝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28일 오후 5시 첫 공개된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카카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