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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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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배우 곽진영(50)이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했으나 아직 소통이 힘든 것으로 전해진다.

31일 TV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곽진영은 전날 전라남도 여수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 실려갔다. 의식을 한동안 회복하지 못했던 곽진영은 31일 오전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매체는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하루 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곽진영은 다음 날인 오늘(31일) 오전 겨우 의식을 찾았으나 아직 정상적인 소통은 힘든 상태”라고 전했다.

곽진영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은 악성 댓글에 따른 심적 고통이 컸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지속적인 악성 댓글 등을 이유로 지인에게 심적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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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1년 MBC 공채 20기 탤런트로 연예계 데뷔한 곽진영은 ‘여명의 눈동자’ ‘아들과 딸’ ‘사랑을 그대 품안에’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는 크게 사랑을 받은 ‘아들과 딸’의 자신의 극중 이름을 따서 김치 회사를 운영하며 사업가로 성공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곽진영은 자신의 드라마 속 이미지를 벗기 위해 성형 수술했지만 잘못된 결과로 이어지면서 우울증을 겪기도 했다. 그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 “성형의 아픔을 겪은 뒤 비호감이라는 댓글을 보고 상처받았다”며 “수면제 없이는 못 잔다”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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