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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0672




원어스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그룹 원어스(ONEUS)가 데뷔 2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9년 1월 9일 데뷔 앨범 ‘라이트 어스(LIGHT US)’로 가요계 첫발을 내디딘 원어스는 독보적인 콘셉트와 탄탄한 세계관을 전개하며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했다.

뛰어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은 물론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갖춘 완성형 그룹으로 ‘무대천재’ 수식어를 꿰찬 바, 원어스의 지난 2년간의 발자취를 되짚어보자.

원어스는 데뷔 앨범 ‘라이트 어스’ 발매와 동시에 미국, 호주, 영국, 캐나다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태양의 빛이 지구의 시간을 지나 달의 공간으로 비상하여 가는 과정을 유기적으로 그려낸 탄탄한 서사로 원어스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여기에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실력으로 ‘무대천재’라는 수식어를 확립, 차세대 K팝 보이그룹으로 우뚝 섰다.

원어스는 첫 싱글 앨범 ‘인 이츠 타임(IN ITS TIME)’으로 본격적인 성장 서사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섬세한 감성을 담아낸 타이틀곡 ‘쉽게 쓰여진 노래’로 고혹적인 매력을 자아냈다.

당시 원어스는 ‘쉽게 쓰여진 노래’로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주 연속 차트인에 이어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0년 4월 보이밴드 브랜드평판지수 7위를 차지, 데뷔 후 첫 TOP10에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후 원어스는 Mnet ‘로드 투 킹덤’에 출연, 학교폭력에 대한 경종의 메시지와 한국의 멋을 담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매 무대 감동을 선사했다.

‘컴백홈(COME BACK HOME)’에서 시작된 저주받은 인간 군주의 이야기는 ‘라이브드(LIVED)’에서 더욱 심도 있게 다루며 원어스를 ‘세계관 맛집’으로 자리 잡게 했다.
아울러 원어스는 오는 19일 발매를 앞둔 ‘데빌(DEVIL)’로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파격적인 변화에 도전, 한층 확장된 세계관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데빌’은 원어스가 데뷔 2년 만에 선보이는 첫 정규앨범으로 RBW 사단 프로듀서가 총출동한 것은 물론, 멤버 레이븐과 이도, 서호 역시 곡 작업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최고로 끌어올렸다.

이처럼 원어스는 첫 정규앨범 ‘데빌’을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삶’을 선택한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원어스는 그간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보여준 만큼 또 한 뼘 성장한 ‘무대천재’의 면모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원어스의 첫 정규앨범 ‘데빌’은 19일 오후 6시 첫 공개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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