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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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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추승현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가 패널 선정에 있어서 정치적 편향성 논란이 불거진 MBC 라디오에 법정제재를 결정했다.

선방위는 지난 25일 회의를 열고 MBC 표준FM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의 지난해 12월20∼22, 25·26일 방송분에 대해 법정제재인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 방심위 결정은 제재수위가 낮은 순부터 열거하면,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와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방송프로그램 관계자 징계', '과징금' 순이다. 법정제재는 방송사 재허가·승인 심사시에 방송평가에 감점 사항이 된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의 해당 방송분에서는 여야 정치인, 언론인, 시사평론가, 경제전문가, 일반인 등이 출연해 다양한 정치·시사 현안과 이슈 등에 대해 대담하거나 인터뷰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출연자 선정에 있어 정치적 균형성을 지키지 못한 채 친야(親野) 성향의 패널이 많이 나온 것, 이에 따라 방송 내용이 한 쪽으로 치우쳤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날 선방위는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제작진의 의견을 듣고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 MBC 제작진은 의견진술에서 "패널 구성에 있어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변화도 주고 있다. 선거 앞두고 있는 만큼 방송에서 균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균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제가 없는 방송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철호 위원(전 KBSN 대표이사)은 "방송은 객관적이고, 정치적 편향성을 가지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형기 위원(전 TV조선 보도본부 시사제작에디터)은 "개선하겠다고 여러 번 강조했는데, 선거 날짜가 하루씩 가까워지고 있다. 프로그램을 듣는 청취자들은 호도된 여론에 휘말리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선방위는 선거 방송의 공정성 유지를 위해 '공직선거법'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합의제 기구다. 이번 심의위원들의 임기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4월10일) 후 30일인 5월10일까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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