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로또' 안성훈, 노지훈 거침없는 폭로에 "오늘 기권"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트로트 가수 노지훈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로또'는 '삼각관계' 특집으로 꾸며진다.

트로트 가수 강진을 비롯해 노지훈, 신승태, 임찬이 황금기사단 특급 용병으로 출연한다. 이들은 톱7과 노래 대결을 펼친다. 노지훈은 "안성훈 형이 연예인 병에 걸렸다고 들었다"고 깜짝 폭로했다. 이어 "안경알이 없는데 안경을 닦으라고 시키더라"라고 모함해 안성훈을 당황하게 한다.

노지훈은 '미스터트롯2' 당시 안성훈에게 맺힌 한에 대해 털어놨다. 그의 거침없는 폭로전에 안성훈은 "오늘 기권하겠다. 집에 일이 생겼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신승태의 폭로도 만만치 않았다. 그는 국악 후배이기도 한 가수 최수호에 대해 "고등학생 땐 인사도 잘하고 먼저 연락도 했는데 오늘 보니 인사를 대충 하더라"고 했다.

과거 다른 방송에서 가수 진해성과 라이벌이었다는 신승태는 심사위원 점수 1위롤 받고도 진해성에게 1위를 뺏겼다고 밝혔다. 그러자 진해성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정중하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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