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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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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아픔 끝에 찾아온 생명을 위해 노래를 선물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딩고 스토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 권진아 편 영상을 공개했다.
유산의 아픔을 겪은 후 건강한 아이를 출산한 한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복직을 앞둔 아내 예진 씨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해주고 싶다는 남편 선필 씨의 요청에 권진아는 부부의 집에 몰래 숨어들었다.
외출했던 부부가 집에 돌아온 후 아내를 향한 선필 씨의 애틋한 마음이 담긴 영상 편지가 재생됐다. 영상이 끝나고 권진아는 자신의 대표곡 '위로'(2019)를 부르며 예진 씨 앞에 깜짝 등장했다.
노래를 마친 권진아는 선필 씨 부부의 생후 40일 된 아들 지운이를 조심스레 안아보고는 "어떡해"라며 감격했다. 권진아는 "육아하시면 카페도 가기 어렵다고 들었다"며 부부에게 커피 머신도 선물했다.
마지막으로 권진아는 "어렸을 때 어머니가 불러주신 자장가"라며 아기를 위한 자장가를 무반주 라이브로 선보였다. 권진아의 음색을 들은 부부는 "(아기가) 편하게 잠들었다"며 미소지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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