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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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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왜 상위 1% 부자가 한국에서 살까?"

넷플릭스 '슈퍼리치 이방인'이 상위 1% 부자의 서울 생활을 들여다본다.

여운혁 PD는 7일 슈퍼리치 이방인 제작발표회에서 "코리아라는 단어 자체가 세계의 젊은 사람들에게 힙하고 트렌디한 느낌이다. 진작부터 느끼고 있었다"며 "각 나라 부자들의 삶도 관심이 많지 않느냐. 어디선가 '부자들이 자국의 편안한 삶을 버리고, 한국에서 지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 분들이 얼마나 있겠어' 싶었는데 수소문해 보니 좀 있더라. 그런 분들의 삶과 '도대체 왜 한국에 왔을까?'를 결합하면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박혜성 PD는 "슈퍼리치한 일상을 보여주는 관찰 예능이지만, 그 부분만 집중하지 않는다. '왜 한국에 왔을까?'라는 목적을 녹였다"며 "억만장자를 섭외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한국에 있는 억만장자 외국인을 섭외해야 했다. 제작 기간 반절 이상을 섭외에 공들였다. '왜 이분들이 한국에 왔을까?' '무엇을 하고 싶어할까?' 중점을 두고 섭외했다"고 부연했다. "왜 전세기를 타고 돌아다니는 싱가포르 억만장자가 왔을까 싶었다"며 "한국 대형 기획사에 미팅을 요청하고 거절 당하는 과정도 흥미로웠다"고 덧붙였다.


슈퍼리치 이방인은 상위 1% 부자들의 한국 일상을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쇼다. 파키스탄 귀족 가문 김안나를 비롯해 중동 5000만 팔로워 누르 나임, 싱가포르 억만장자 데이비드 용, 이탈리아 다이아 수저 테오도로, 하이엔드 브랜드 클라이언트 앰배서더 유희라가 출연한다. 개그맨 조세호와 그룹 '갓세븐' 출신 뱀뱀, '오아미걸' 미미가 진행한다. 조세호는 첫 넷플릭스 예능 MC를 맡은 데 "부모님이 더없이 기뻐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장면 장면마다 출연자 패션이 탐나고, 차도 타보고 싶었다"면서도 "오늘 뱀뱀씨가 입은 재킷이 예뻐 보이더라. 멋진 시계도 차고 있다. 뱀뱀씨가 슈퍼리치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뱀뱀은 "아니다. 난 어젯밤에 라면 먹고 잤다"면서 "사는 건 다 똑같다"고 설명했다. "스포일러가 되니 자세히 얘기하진 못하지만, 출연자인 남자 두 분이 밥을 먹는 장면에서 굉장히 많은 걸 배웠다. '슈퍼리치여도 사람이구나' 싶었다. 사는 게 다 똑같더라. 물론 금전적으로 많이 있으면 좋지만, 그게 다가 아니라는 걸 느꼈다"고 털어놨다. "데이비드 용을 보고 '입덕'(덕질에 입문) 했다. 제일 재미있게 본 출연진 중 한 명"이라며 "나보다 스케일이 크지만 하는 일이 비슷하다 보니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싱가포르 상위 1% 부자인데 투자하고 K-아티스트로도 활동한다. 재미있고 귀여워서 많은 분들이 데이비드 용 매력에 빠지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날 공개.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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