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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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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밴드 씨엔블루 이정신이 라이브 연주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음악 방송에서 수천만원을 썼다고 했다.

이정신은 빅뱅 대성 유튜브 채널에 나와 음악 방송에 관해 얘기했다. 그는 "어차피 핸드싱크였다"며 "음악 방송은 밴드 라이브를 할 수 없는 여건이었다"고 했다. 이어 "무대를 하고 빨리 빠져야 하는데 밴드 라이브는 선 연결을 많이 해야 하고 리허설도 무조건 해야 하니까 라이브를 할 수 없었다. 그런데 모르는 분들은 씨엔블루가 라이브 못하는 밴드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정신은 라이브 못하는 밴드라는 말에 트라우마가 생긴 멤버들이 음악 방송 라이브 연주에 들어가는 비용을 직접 대겠다고 나섰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잘되고 그런 말들에 트라우마가 생겼다. 라이브 못한다는 말이 듣기 싫어서 우리가 비용 댈 테니까 올 라이브 하겠다고 한 거다. 우리 돈으로 했다"고 말했다.

대성이 비용이 얼마나 들었냐고 묻자 이정신은 "정확히 기억 안 나는데 음악 방송 가면 출연료가 한 5만원 되지 않냐"며 "밴드 라이브 하면 기본 3000만원 이상 들었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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